“여성에게 승진의 기회가 많지 않았던 시절, 현실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수협은행 최초 여성 지점장이 되었던 순간을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Sh수협은행은 강신숙 은행장이 Z세대 행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주고받는 'CEO와의 대화 - 슬기로운 은행생활'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 행장은 슬기로운 은행생활을 주제로 약 90여분간 행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지난 44년간 은행원으로 살아온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행장은 이 자리에서 “수협은행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든 자기계발을 멈추지만 않는다면 성장할 공평한 기회가 열려 있다는 점”이라며 “익숙함에서 벗어나 가치 있는 일에 도전하고, 누구나 인정하는 전문가로 성장한다면 여러분도 미래 은행장을 꿈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한 행원들도 평소 경영진에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거침없이 의견을 제시하는 등 Z세대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대화에 참여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