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계열 광고회사 HS애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 개발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를 활용해 생성형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HS애드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 컨설팅회사 커니코리아와 협업한다. HS애드는 생성형 AI 마케팅 솔루션이 마케팅 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전문 지식을 지닌다는 점에서 차별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올해 내에 1차 개발을 끝내는 것이 목표다.
HS애드는 솔루션을 통해 기존 고객사 대상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콘텐츠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구독형 서비스도 제공해 별도로 수익 모델화 할 계획이다.
HS애드는 고객 접점 채널이 증가하고 고객별 맞춤 콘텐츠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솔루션이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생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박애리 HS애드 대표는 “AI가 광고회사가 가진 창의적 사고의 힘을 더욱 빛나고, 강하게 해줄 것”며 “HS애드가 AI를 활용한 광고 마케팅 비즈니스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HS애드가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AI 솔루션이 마케팅 업계의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원주 커니코리아 대표는 “HS애드의 생성형 AI가 마케팅 분야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