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무진장 여름 블랙 프라이데이(이하 무진장 여름 블프)'가 누적 판매액 1400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무진장 여름 블프가 진행되는 10일간 상품 판매액은 총 1405억원이다. 일평균 판매액으로 환산하면 지난 무진장 행사보다 112% 증가했다. 누적 판매량은 374만개로 집계됐다. 시간당 약 1만6000여개의 상품이 거래됐다.
행사 기간 평균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Daily Active Users)는 165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10회에 걸쳐 진행한 '무신사 라이브'도 누적 시청자 수 47만명이다.
무신사는 선착순 특가, 시그니처 특가 등 행사 기간 한정 진행하는 이벤트로 혜택을 다양화한 것을 주요 흥행요인으로 분석했다.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 팝업 행사도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진장 여름 블프의 일환으로 전문관별로 선보인 특가가 좋은 반응을 얻어 거래액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무진장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패션의 장'이자 입점 브랜드의 매출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