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회사법인 보성싱싱농원(대표 정경모)은 농산물을 재배해 이를 활용한 식품제조가공업과 농촌체험 서비스업을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생과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울토마토, 키위, 딸기 등 작물의 성장과정을 보여주고 농촌의 수많은 자원을 활용해 오감만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정경모 대표는 2010년 귀농 후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이듬해인 2011년 5월 보성싱싱농원을 정식 개원했으며 생산량의 65%를 직거래로 판매했다. 2013년에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1회 고객초청 팜 파티(Farm Party)’를 개최하고 재배 품목도 방울토모토와 딸기로 확대했다. 체험상품도 공식 판매했다.
보성싱싱농원은 재배와 유통, 체험 등 6차 산업을 실행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4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촌교육농장으로 지정받았고 귀농·귀촌 박람회 청년농부 멘토로 지정되기도 했다.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우수식생활체험공간으로 지정받았으며 매년 고객초청 팜파티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순수 체험 방문객 연간 5000명을 달성했다. 2016년 농업회사법인 보성싱싱농원으로 전환했다.

정경모 대표는 “새로운 생각과 젊은 감각으로 즐거운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방울토마토, 키위, 딸기를 키우며 작물이 커가는 성장과정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농촌의 수많은 자원을 활용해 오감만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보성=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