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큐브, 디지털트윈 기반 에너지설비 시스템통합 운영·관리 솔루션 ‘큐브트윈’ 개발

‘2023 제조자동화 기술전’ 출품
제조업·에너지 설비 분야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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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큐브가 개발한 디지털트윈 기반 에너지 설비 시스템 통합 운영·관리 솔루션 ‘큐브트윈’ 화면.

3차원(3D) 실감 콘텐츠 개발기업 스마트큐브(대표 임지숙)가 디지털트윈 기반 에너지 설비 시스템 통합 운영 및 관리 솔루션 ‘큐브트윈(Cube-Twin)’을 출시했다.

이 회사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나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40여 스마트팩토리·로보틱스·정보기술(IT)·소재·부품 회사가 참가한 가운데 디지털 영역과 제조업 융합 첨단기술 트랜드를 교류하는 전시회인 ‘2023 제조자동화 기술전(KOFAS)’에서 제조 및 에너지 설비 분야에 특화된 큐브트윈을 선보인다.

큐브트윈은 제품과 기기, 에너지 설비 및 시설을 포함한 모든 환경과 공간을 3D 콘텐츠로 시각화해 안전하고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다. 위기관리 상호작용(인터렉션) 기능을 통해 실시간 상황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스마트큐브는 한전KDN에 납품한 큐비트윈 1.0 버전을 통해 수소 전주기 통합안전 관제시스템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감시와 진단을 넘어 비상대응 운전지원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해 사고대응 및 훈련, 교육, 홍보 시뮬레이션 등으로 적용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큐브트윈 솔루션과 함께 3D 콘텐츠 구현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문화·예술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윌드(WILLLD)’도 전시한다.

스마트큐브는 2017년부터 AR·VR·혼합현실(MR)·확장현실(XR) 등 다양한 종류의 입체적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감콘텐츠를 구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윌드를 비롯해 △설비 모델링 관리 시스템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시각화 모니터링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데이터 관리 시스템 등 미래 융합 신기술의 디지털 전환(DX)을 제시할 방침이다.

임지숙 대표는 “문화, 예술 관광 분야로 시작된 콘텐츠 영역의 한계를 넘어 제조업의 활성화와 성장에 기여하고 다자간 협업 맞춤형 솔루션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면서 “특히 에너지 설비 분야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 팜, 공공시설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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