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목표했던 매출 1600억원 달성, 기업가치 1조원 유니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클라우드 콘퍼런스 ‘NHN Cloud make IT’에서 “IMM 인베스트먼트에서 올해 1월 1500억원 투자를 받았고, 공공과 금융 분야에서 성과를 이어나가 올해는 매출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 시장에서 39% 점유율을 기록,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지역에 파트너사·데이터센터·전문인력 육성한 것이 공공 점유율을 높일 수 있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NHN클라우드는 파트너사가 400여곳으로 지난해 대비 70%, 지역 파트너사는 약 100곳으로 300% 늘었다. 올해도 파트너사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경상남도 총 161개 대민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전남·광주 총 207개 대민시스템 전환을 수행하고 있다.
행정기관에서 사용하는 ‘온나라 문서 2.0’도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이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사 중 유일하게 행정망을 연계해 클라우드로 전환한 사례다.
김 대표는 “공공 사업은 지역 파트너사 확보, 지역 인재 교육 등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에서도 공공 입찰에 들어오고 있는데 NHN클라우드는 가격 경쟁력이 있어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HN클라우드는 이날 프라이빗 클라우드 신제품 ‘NHN Private Deck’을 공개했다. NHN클라우드는 기존 리전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제품이 있었다. 대기업, 금융권 등 규모가 큰 조직에서 리전형을 사용했다면, 신제품인 ‘NHN Private Deck’은 게임사를 비롯한 중소 규모 조직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김명신 NHN 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클라우드 도입 기업 80~90%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택한다”며 “NHN Private Deck은 서버 1대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더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NHN클라우드는 정부가 추진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에서 CSP로 사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NHN클라우드는 올해 10월 ‘NHN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 개소를 목표로 한다. 이는 컴퓨팅 연산능력, 저장 용량이 세계 10위권 규모 AI 데이터센터다.
김 대표는 “글로벌 기업은 모든 산업에서 적용되는 제품에 힘쓴다면, NHN클라우드는 게임, 공공, 금융 등 특화된 산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해 기술력 기반 확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