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소통하고 학습하는 커뮤니티 ‘링커스’를 신설했다.
링커스(Linkers)는 연결을 만들어내는 사람들(YOULINK US)이란 의미로 ‘서로 연결됐을 때 더 깊은 인사이트가 나온다’는 뜻을 담았다. 팀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임직원들이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오픈 커뮤니티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로부터 현재 하는 일이나 앞으로 하고싶은 직무와 관련해 고객가치혁신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학습 주제를 제안 받아 총 17개 학습모임을 선정했다.
이번에는 △애널리틱스 도구를 활용해 고객경험 혁신에 필요한 인사이트 얻기 △고객가치혁신을 위해 세계 경제·환경 트렌드 토론하기 △앱/웹 프로덕트 기획하기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주제가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링커스 주제별로 관심 있는 임직원을 모집한 후, 오는 8월까지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문가 멤버가 모임에서 다루고 싶은 학습주제를 제안하고 지식을 나눠주는 모임과 멤버 모두가 자율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모임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해 학습 자율성을 높인다.
회사는 링커스에 참여하는 멤버들이 모임을 자율적이고 원활하게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각 학습모임별로 활동비도 지원한다.
최혜민 LG유플러스 인재개발팀장은 “조직 내 자발적이고 자기주도적 학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누구나 학습모임을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는오픈된 학습 커뮤니티를 만들었다”며 “임직원들이 고객가치혁신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