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정보통신기술(ICT), 4차 산업혁명 딥테크 등 분야 창업가에게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K-Global 창업멘토링 지원사업’ 참여 멘티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의 모집대상은 ICT와 4차 산업혁명, 딥테크 분야 기술을 활용하는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 등 총 150개 팀이다. 선정된 멘티는 최고경영자(CEO),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연연구원 등 멘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술·경영 애로사항 진단과 해결방안 제시 등 맞춤형 전담멘토링을 받게 된다. 실전창업 기본교육, 투자역량 강화교육 등 실습형 창업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필요시 변호사·회계사 등 경영지원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도 지원한다.
우수기업은 선도기업 비즈니스 미팅, 투자자 네트워킹, 데모데이 등 투자역량 강화와 판로개척의 기회도 주어진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2010년부터 기업가정신 연구와 확산을 목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과 창업멘터링을 펼치고 있다. 2013년 9월부터 시작된 K-Global 창업멘토링 지원사업은 예비창업자, 초기 기업의 기술·경영 애로사항 등에 대해 전담멘토링 활동과 창업 교육 등을 지원한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까지 총 2435개 전담멘티를 배출하는 등 기술 창업가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전문교육·멘토링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올해부터는 해외 진출 역량이 있는 전담 멘티를 대상으로 글로벌 성장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