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유튜브 쇼츠(shorts) 콘텐츠를 선보인다. 길이가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MZ세대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전경련 활동과 메시지를 쇼츠를 통해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쇼츠 영상은 6월 21일 1호 영상을 시작으로 전경련 공식 유튜브 채널 ‘전경련TV’를 통해 주 1회 업로드 될 예정이다.
이번 쇼츠 콘텐츠 기획은 최근 모집한 ‘청년전자(청년 전경련 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이루어졌다. 전경련 인스타그램 계정 오픈에 이어 쇼츠 콘텐츠까지 MZ세대와의 접촉을 늘려가고 있다. 최근 ‘갓생한끼(5월 25일)’, ‘U20 월드컵 4강 응원전(6월 9일)’, ‘토크콘서트(6월 23일 )’ 등 국민과의 소통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쇼츠 영상 1호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콘텐츠가 업로드 되었다. 전경련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들을 잊지 말고 감사함을 가지자는 취지에서 이번 쇼츠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상윤 전경련 CSR 본부장은 “전경련 쇼츠 영상 제작은 전경련의 활동과 메시지를 MZ세대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방식을 통해 어렵고 딱딱한 전경련이 아니라, 국민에게 친숙하고 가까운 단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