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20일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충남 자동차부품기업 미래차전환 지원을 위한 기술세미나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 플랫폼으로 지원사업 설명과 최근 정책, 이슈, 동향 및 핵심 기술 트렌드 등을 공유해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미래차 전환 지원 협의회, 자동차 부품기업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1부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공주대에서 ‘미래차전환 관련 최근 동향 및 이슈, 핵심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2부에서 미래차 전환 관련 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참여 방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 플랫폼은 지역 624개 부품기업 중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 고위험군에 속하는 동력 발생·전달장치 관련 115개 기업의 신속하고 안정적 미래차 전환 지원을 위해 지난해 3월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내 발족했다.
현재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무역협회 등 1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 플랫폼으로 금융지원, 제품 사업화 등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맞춤형 사업연결을 지원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국내외 미래차 관련 최신 정책, 이슈, 기술, 트렌드 등을 습득하고 기업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교류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이 미래차 기업으로 안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