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신선농장’ 1000여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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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신선농장’ 브랜드와 다양한 제철 과일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올해 회계연도(2023년 3월~2024년 2월) 기준 신선농장을 1000여 개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선농장은 홈플러스가 신선 품질을 책임지는 농장이다. 10년 이상 재배 경력과 약 4950㎡ 이상 경작하는 우수 농가에 부여하는 홈플러스 자체 인증 시스템이다. 전문성을 갖춘 바이어와 품질관리사 인력을 보유한 협력사, 농가가 함께 생산 전 과정에 협력해 최고 품질 과일을 안정적으로 생산한다.

지난 3월 기준 홈플러스 신선농장은 700여 개다. 고객 수요 데이터 기반으로 선정한 7대 과일(참외·사과·수박·딸기 등) 상품을 취급했다. 홈플러스는 신선농장을 1000여 개로 늘려 우수 농가의 판로를 개척하고 신선식품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취급 품목 또한 배·멜론·토마토를 추가해 10개 품목으로 확대 운영한다.

홈플러스는 신선식품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과 투자를 통해 향상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홈플러스 신선식품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거뒀다. 축산 카테고리는 약 20%, 과일은 약 15% 신장했다.

김웅 홈플러스 상품1부문장은 “홈플러스가 가장 자신 있고 잘하는 카테고리가 바로 신선식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업의 본질인 품질과 가격 앞에 당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