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불가능한 PDF 업로드 방식 탈피, 플랫폼 안에서 직접 수정해 편의성 높여
왙싸인(대표 김현준)이 기업의 전자서명 자동화 프로세스를 지원하기 위한 왙싸인 API 업데이트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왙싸인 관계자는 “기존 전자계약 서비스에서는 계약 참여자에게 이메일 또는 알림톡으로 계약서가 전송되고 계약 참여자는 본인의 이메일 함이나 카카오톡으로 이동하여 계약서를 확인하고 서명해왔다. 따라서 기업의 서비스에서 서명을 위해 화면을 전환하거나 보고있는 디자이스를 이동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제 왙싸인 클라이언트 서명 모듈을 통해 서비스 내에서 자체 인증 후 고객(서명 참여자)에게 서명 화면을 자사 서비스 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계약서를 생성하고, 참여자의 입력 필드를 부여하고 편집 권한도 선택 가능하게 되었으며, △ 서명 참여자의 계약 정보를 사전에 입력하고 전송이 가능하고 △ 클라이언트 서명 모듈을 사용하거나 맞춤형 자사의 전송 시스템을 사용하고 싶은 경우에 따라 계약서 전송 여부 설정이 가능하다.
△ 고객(서명 참여자)가 서명을 완료한 이후 시점에 자동 날인 선택 기능 또한 제공할 수 있어 다양한 목적에 맞게 기업, 기관, 단체에서 전자서명 자동화를 기대할 수 있다. 왙싸인 API를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계정 생성 혹은 API 전용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 또한 매우 큰 장점이다.
왙싸인 개발팀 리드는 “API를 통해 웹 문서를 기반으로 서명 자동화 프로세르를 효율적으로 그릴 수 있게 되었다”며, “전자서명을 위하여 별도의 전자계약 서비스로 이동 없이, 기업 서비스 내에서 참여자 서명을 위한 서명 모듈을 제공할 수 있어 고객 경험과 서비스 이탈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왙싸인은 PDF 기반의 전자계약에서 벗어나 반응형 웹 문서 에디터인 왙싸인 에디터를 자체 개발, 이를 통해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비즈니스 계약부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신청서와 동의서를 매번 작성하지 않고 원활한 전자서명이 이루어질 수 있는 설계를 담고 있다.
모바일이나 PC 웹 등 다양한 화면 사이즈의 환경에 따라 유영한 대응이 가능하며, SaaS API 모델을 사용하여 기존 기업에서 사용 중인 그룹웨어, ERP, CRM 등과의 연동에 적합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내 모든 데이터를 SSL 보안 서버 인증서를 거쳐 인증, 무결성, 암호화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전송 중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등 보안성도 강화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