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14일부터 17일(이상 현지시간)까지 4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비바테크 2023에서 KT와 대·중소 동반진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비바테크는 130여개 국가와 80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이 ‘올해의 국가’로 선정됐다. 통합한국관 내 대·중소 동반진출 전시관은 KT와 KT협력사의 ‘부스인부스(Booth in Booth)’ 형태로 운영된다. 협력재단은 KT와 플랫폼, 5세대(5G) 통신, 스마트 시티 등 참여 중소기업 대표 아이템의 수출 전시 등을 통해 유럽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이노와이어리스, 엔아이투스, 모레, 아드리엘, 선일텔레콤, 고려오트론, 마르시스 등 총 7개사가 참여한다.
협력재단 담당자는 “K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대기업의 인적 네트워크와 현지 인프라 자원 등을 적극 활용했다”면서 “이번 행사에 한국이 올해의 국가로 지정된 만큼 대·중소 동반진출 전시관을 비롯한 통합 한국관에 대한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