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리야드 GBC 현판식 개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문을 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현지시간) 리야드에 위치한 스타트업 허브 ‘리야드 프론트(Riyadh Front)’에서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 장관과 리야드 글로벌비즈니스센터(이하 GBC)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을 거쳐 연내 리야드에 공식 개소한다. GBC는 해외 진출 및 정착을 돕는 협업 플랫폼이다.

이날 현판식에 이어 양국 정부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기부는 리야드 GBC를 통해 기술기반 혁신 스타트업의 사우디 진출을 지원하고, MISA는 한국의 혁신기업이 사우디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사업자등록 절차 간소화 등 현지 규제를 완화한다.

이영 장관은 “이번 현판식은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이 네옴시티 건설, 비전 2030 등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책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칼리드 알 팔레 장관은 현판식에서 “한-사우디 협업으로 3개월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낸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이번 현판식은 사우디아라비아 왕국과 한국이 긴밀하게 헙업할 때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한 증거이며, 국경을 넘은 좋은 협업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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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은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론트에서 칼리드 알팔레(Khalid Al-Falih)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 장관과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현판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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