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다음이 댓글 시스템을 개편했습니다.
다음은 24시간이 지나면 댓글이 사라지는 실시간 채팅 서비스로 바꿨습니다.
일부 댓글이 너무 두드러지거나 부적절한 댓글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겠다는 것인데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가 없다”며 불만을 표하는 누리꾼이 있는가 하면
“비난 글로 도배 되는 것을 접하지 않아서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네이버는 악성 댓글을 달아 이용이 제한된 사용자들의 프로필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포털들이 댓글 개편에 나선 것은 6월 12일부터 시행되는
‘혐오 표현 자율정책 가이드라인’을 따르기 위해서인데요.
일각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을 의식한 행보라는 해석도 있죠.
누리꾼들은 악플을 막겠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중국도 아닌데 댓글을 왜 통제하냐?”며
기사보다 댓글이 더 재밌는데 아쉽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네요.
#뉴스 #기사 #댓글 #정책 #다음 #네이버
전자신문인터넷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