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 이니셔티브)는 제3대 원장에 박양수 전(前)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지난달 31일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박양수 신임 원장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신임 원장은 한국은행 근무 32년 동안 조사국, 정책기획국, 금융안정국, 뉴욕사무소 등의 요직을 거치며 경제전망 및 거시경제분석 분야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다. 2017년부터는 광주전남본부장, 경제통계국장, 경제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신임 원장은 “대한상의 SGI는 경제패러다임 대전환기에 기업들의 길라잡이가 되어야 한다”며 “기업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현재 경제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합리적인 정책적 대안들을 생산해 내는 SGI를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