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일 서울 종로구에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벤처캐피탈 업계 관련 주요 현안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필요한 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열렸다.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은 “최근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벤처캐피탈들이 출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벤처투자 시장 활력을 위해 정부와 협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조 차관은 “민간 중심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구현을 위해서는 벤처캐피탈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우수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글로벌 자본도 한국으로 들어오는 스타트업 코리아 원년을 위해 정부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