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89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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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철우 오비맥주 이천공장장, 서홍석 오비맥주 수도강원권역 본부장, 김경희 이천시장, 임기배 (재)이천시민장학회 이사장, 손웅산 오비맥주 성남지점장이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자사 대표 브랜드 ‘카스’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890만 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이천시청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는 이철우 오비맥주 이천공장장, 서홍석 오비맥주 수도강원권역 본부장, 손웅산 오비맥주 성남지점장 등 오비맥주 관계자와 김경희 이천시장, 임기배 (재)이천시민장학회 이사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이천시 취약계층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비와 생활비로 쓰일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지역과 상생 발전을 핵심 기업 이념으로 삼고 2009년부터 매년 이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장학금은 이천 지역에서 판매된 오비맥주 제품의 수익금 중 일부를 적립해 조성한다. 현재까지 오비맥주가 이천시에 전달한 누적 장학금은 약 3억2000만원에 달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매년 기부하는 장학금으로 이천 지역의 인재양성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하기 위해 힘쓰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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