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시가 오는 7월부터 인공지능(AI) 챗봇을 통해 콜센터 상담 서비스를 24시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AI 챗봇이란 클라우드 기반 AI가 접목된 기술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사람과 대화하듯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365일 24시간 막힘없이 쉽고 빠른 대응이 가능해 민원 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상담 분야는 콜센터로 문의가 가장 많은 △세정 △교통 △차량 △일반행정 △문화·관광·체육 △환경 등 6개 분야 250여 개 항목이다.
또 재난발생 시 긴급공지, 제부도 통행시간, 공공시설, 주요 축제와 행사 등 화성시만의 특화된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 메신저 채널 친구 추가를 통해 가능하며, 대화창에 ‘제부도 통행시간을 알려줘’, ‘뱃놀이 축제 일자를 알려줘’ 등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궁금한 사항을 입력하면 AI 챗봇이 답변한다.
한성택 시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는 야간이나 휴일에도 손쉽게 시정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AI 챗봇을 활용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시정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