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은 언더웨어 브랜드 ‘비비안’ 창립 66주년을 기념해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비비안 슈퍼위크’ 행사를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비비안 슈퍼위크는 TV홈쇼핑,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 등 CJ온스타일 보유 채널 연계 판매와 카카오톡 플러스, tvN 가상광고 등 외부 대형 채널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병행하는 연중 최대행사다. 비비안은 작년 한 해 CJ온스타일에서만 주문금액 700억 원을 돌파한 바 있다.
이번 행사의 대표 상품은 비비안 홈쇼핑 라인 ‘마이핏(MY FIT)’이다. 마이핏은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편안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하는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29일 오전 7시 15분과 저녁 6시 30분 방송하는 비비안 마이핏 네모팬티는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자연유래 소재 60수 텐셀이 적용돼 쾌적한 통기성을 자랑한다. 원단과 원단 사이를 접착하는 퓨징 기법으로 제작해 겉옷에 속옷 자국이 티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Y존 압박 없는 사각 드로즈 스타일이라 무더운 여름철에도 제격이다. 오트밀·웜베이지·스킨 등 대중적인 색상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이 제품은 비비안과 CJ온스타일 언더웨어파트 MD(상품기획자)가 1년 이상의 상품 기획 및 개발을 통해 탄생했다. CJ온스타일에서는 지난해 1월 비비안 네모팬티를 최초로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누적 120만 장이 넘게 팔리며 홈쇼핑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 외에도 비비안 슈퍼위크는 쇼호스트 임지숙과 방송인 임성민이 진행하는 리얼 친자매 속옷쇼 ‘언더씨스타’를 필두로 31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 ‘엣지쇼’, 내달 2일 CJ온스타일 ‘힛더란제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CJ온스타일 앱에서는 비비안 상시 기획전을 열며 최대 65% 할인된 가격으로 비비안 상품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권희규 CJ온스타일 잡화언더웨어팀 과장은 “홈쇼핑 주 타깃층인 4050 세대 여성 사이에서도 내 몸에 잘 맞고 편안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자 노와이어, 심리스 등 기능과 착용감에 중점을 둔 컴포트 언더웨어 상품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언더웨어 성수기로 불리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비비안 슈퍼위크’를 시작으로 관련 상품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