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올해 여름학기에 작년 대비 27.9% 늘어난 7300여 개의 강좌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여름학기 강좌는 방학을 맞이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가족 참여형 강좌를 새롭게 준비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아이와 함께 문화유산을 보고 배울 수 있는 ‘키즈 뮤지엄 투어’,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라이브 뮤지컬’ 등이 대표적이다.
사진·일러스트 등 여름 휴가를 대비한 콘텐츠 강좌도 마련했다. 직장인을 위한 사진 클래스, 태블릿 PC를 이용한 일러스트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공연 콘텐츠도 담았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에서는 기타리스트 장대건과 첼리스트 김혜은이 선보이는 ‘시네마 천국’ 살롱 콘서트를 선보인다. 클래식 대표 협주곡 작품을 음악칼럼니스트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강좌도 마련했다.
권영규 신세계백화점 문화담당 상무는 “아이 교육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이 가족이 함께하는 추억을 더할 수 있도록 참여형 문화예술강좌를 대폭 확대했다”며 “시즌에 맞는 트렌디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