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설립한 브라이언임팩트, 발달장애인 164명 고용 성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설립한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는 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브라보비버’의 인천 사업장이 총 164명의 지역 발달장애인을 고용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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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비버 인천사업장. [자료:브라이언임팩트]

브라보비버는 발달장애인이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발달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오랫동안 일 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일터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브라보비버 인천 오픈 후 브라보비버가 고용한 지역 발달장애인의 수는 총 164명(대구 55명, 인천 51명, 경기 58명)으로 늘어났다.

브라이언임팩트의 창립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중증장애인의 고용 확산’이라는 베어베터의 운영 취지에 적극 공감해 베어베터 창업 초기부터 개인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김 창업자는 이번 브라보비버를 비롯한 중증장애인 고용 확대 프로젝트에도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를 통해 100억원을 기부했다.

브라이언임팩트는 현재 브라보비버에 인테리어 등 설비 비용, IT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비용, 브랜드 디자인 구축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브라보비버 대구 시범사업장의 설비 보완을 지원함은 물론 브라보비버의 사업 모델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 이사장은 “서울에 비해 지방에는 중증 장애인들이 근무할 수 있는 양질의 일터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충분히 일 할 능력이 있는 발달장애인들이 마땅한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있다”라며 “브라이언임팩트는 앞으로도 브라보비버의 사업을 전폭적으로 후원함으로써 지역의 장애인 고용이 서울 이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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