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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대표 최원석)는 ‘2023 춘천아트페어’에 온라인 미술품 거래 플랫폼 ‘페이지 아트’를 지원해 신진작가 작품 판매를 돕는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미술협회 춘천지부가 주최하고 춘천시, 춘천문화재단, 비씨카드 후원으로 24일부터 28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제1회 2023 춘천아트페어 아르로드’는 약 50여명 신진작가 250여점 작품이 전시된다.
비씨카드는 이번 아트페어에 단독으로 결제 플랫폼을 지원한다. 고객들은 페이지 아트 공식 홈페이지 혹은 앱에서 전시작품 감상·구매할 수 있고 전시장에서도 작품 개별 QR코드를 통해 바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이번 아트페어에 ‘인공지능(AI) 음성 도슨트’를 도입해 관람객들이 작가와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지난해 11월 미술품 거래 서비스로 출시된 페이지 아트는 신진·청년·발달장애 작가의 작품 홍보 및 수익 창출에 일조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페이지 아트를 통해 총 7회 전시회가 개최됐고 200여점의 작품 판매 성과를 올렸다. BC카드는 페이지 아트를 기존 갤러리 협업 외 아트페어와 같은 대규모 전시회까지 확장해 작가 지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