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에너지 효율 혁신에 앞장서기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23년 연간 사회공헌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난은 올해 국가 현안으로 떠오른 에너지효율 혁신,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사회적 이슈를 적극 해결하는 다양한 사업 중심으로 공헌사업을 재편한다. 국내 최대 집단에너지 사업자로서 위상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먼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컨설팅 후 에너지시설 시공·물품 지원으로 에너지복지를 구현하는 ‘에너지 효율 플러스’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2006년부터 이어온 에너지 취약계층·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는 한난 대표 사회공헌사업 ‘사랑의 난방비’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에너지 취약계층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붕·옥상온도 낮추기(쿨루프 롤링베어스)’, 미래 세대인 초등학생 대상 친환경 에너지교육 사업 ‘따소미 친환경 에코스쿨’ 등 기존 에너지효율·친환경 테마사업 운영을 강화한다.
이 밖에 히어로레이스(국민참여 마라톤대회), 드림어게인 프로젝트(여성창업지원) 사업 방향을 에너지 테마로 전환한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한난은 국가적 에너지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와 에너지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는 방향으로 올해 사회공헌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면서 “앞으로도 한난은 친환경, 희망, 나눔에너지라는 사회공헌 3대 핵심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