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숙명여대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코웨이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대상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숙명여대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와 원격대학원 실버비즈니스학과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코웨이, 서울 용산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용산장애인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용산구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 복지기관이 협업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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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 교직원 및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웨이는 스포츠와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할 수 있도록 휠체어농구 체험 활동과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선수들이 직접 경기 규칙과 휠체어 조작법 등을 소개했으며, 약 350여 명의 학생들이 부스를 방문해 드리블, 슛 등 기본 동작을 익혔다. 중증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두 차례 원형극장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 이해 퀴즈 △저시력안경, 흰지팡이 등 시각장애 체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전통매듭 체험 등 지역사회 기관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활동들로 꾸며졌다. 코웨이는 2개 이상 부스에서 체험 활동을 완료한 참가자 전원에게 리엔케이 래디언스 컬러크림, V&A 안티옥시던트 래디언스 앰플 등 선물을 증정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겪는 일상 속 불편함을 직접 경험해보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자 했다”며 “장애 구분 없이 서로를 존중하며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휠체어농구단과 시각장애인 합창단을 창단해 단원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했다. 임직원 장애 이해 교육과 점자 교육 과정도 진행했다. 학교 및 유소년농구단과 교류해 휠체어농구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합창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민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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