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라북도와 ‘2024년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전북 공동관을 조성해 운영하기로 하고 6월 23일까지 공동관에 참가할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
CES는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가전 전시회로, 글로벌 대기업 및 3000개 이상의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미래혁신기술 경연의 장이다.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 기관 등은 공동관 및 다양한 형태로 중소기업의 CES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참가하는 지자체도 매년 늘고 있다.
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을 위해 내년에 처음으로 공동관을 조성해 CES에 참가한다. 전시회는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며, 도는 총 6개 기업을 모집·선정해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선정기업에는 전시공간 및 시설장치, 전시품 운송비, 전문통역, 홍보물 제작뿐 아니라 항공비 일부도 지원해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시회 주최측에서 기술성·디자인·혁신성이 뛰어난 제품과 기술에 수여하는 ‘CES 혁신상’ 수상을 위한 신청비와 신청서 작성 멘토링도 제공해 참가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홍보효과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