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은 레저계열사 상반기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호반골프에서 진행한다. 채용 부문은 식음·조리·객실·아쿠아·시설·코스관리 등 서비스 관련 직무와 재무, 홍보 직무다.
근무지는 충청권, 경기도 이천과 파주 등 분야 별로 상이하다. 오는 28일까지 채용 포털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고 서류전형에 이어 면접전형과 채용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된다.
전국 4곳에 리솜리조트를 운영 중인 호반호텔앤리조트는 4년 연속 기업신용평가 A+를 유지하며 안정된 경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리조트 사업장 근무 시 기숙사가 제공되며 휴양리조트 시설 이용혜택, 종합검진 지원, 자녀 입학 축하금·각종 휴가비 지급, 장기근속 우수사원 포상 등 다양한 복리 후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호반골프 또한 동일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리조트 업계 최초로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세탁물 분류, 이동 등의 작업 분야에 장애인을 고용해 선순환 구조로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 적합한 생산·편의·부대시설을 갖추고 장애인·중증장애인을 일정 비율 이상 고용하며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야 하는 사업장을 말한다.
이정호 호반그룹 레저계열 부회장은 “리조트와 골프장은 비교적 안전하면서 손길이 많이 필요한 분야가 있다”며 “사회적 약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 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적·경제적 자립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