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연구소기업 엔에스랩(대표 김동성)이 최근 미국에 지사를 개소하고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엔에스랩은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에서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해 설립된 기업이다. 산업용 블록체인과 특수목적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 지사는 최근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개소했다. 지난 1월 미국에 첫 선보인 모바일 전자지갑 ‘퓨어월렛’에 이어 블록체인 기술인 ‘퓨어체인’의 미국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한 취지다.
엔에스랩은 현재 미국 자동차 딜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세일즈케쳐와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신제품개발사업 및 국제공동연구사업에도 참여해 해외 신규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성 대표(금오공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엔에스랩은 기술적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 메디컬, 운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올인원 솔루션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미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대체 불가능 토큰(NFT), 메타버스 분야 고객들에게 웹 3.0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