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보안 기업 시큐아이(대표 정삼용)는 차세대 무선 표준 와이파이 6E를 완벽히 지원하는 무선침입방지시스템 ‘블루맥스 윕스(WIPS)’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최근 증가하는 와이파이 6E를 지원하는 단말기 보급이 증가하면서 새롭게 발생 가능한 무선 위협 속에서도 고객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블루맥스 윕스는 와이파이 6E 주파수인 6㎓ 대역대에서 기존 무선 침입방지시스템으로 해결이 어렵던 새로운 보안 위협 탐지와 취약점을 해소한다. 특히 2.4㎓, 5㎓, 6㎓ 주파수 대역에서 비인가·불법 단말을 동시에 탐지하고 실시간 차단하는 게 신제품 핵심 성능이다.
회사의 블루맥스 윕스는 6㎓ 신규 주파수 대역을 추가해도 기존 무선 보안 솔루션과 동일하게 1초 이내에 외부 해킹 위협을 탐지하고 차단한다. 이는 시큐아이가 와이파이 6E 제품부터 필수로 적용하는 보호 관리 프레임(PMF) 환경에서 불법·비인가 단말을 차단하는 특허기술을 활용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독자 개발한 무선보안 위협 대응 특허기술을 국내 등록한 데 이어 미국, 일본, 동남아 등으로 특허 등록을 출원중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무선 보안 시장 진출 속도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정삼용 시큐아이 대표는 “최근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정착과 무선 업무 환경이 확산하면서 무선 보안 위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신제품 블루맥스 윕스로 새로운 무선 위협환경에 처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운영 환경을 안전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큐아이는 통합 보안 플랫폼 ‘에스스퀘어오픈(S2OPEN)’을 통해 시장에서 요구하는 고성능, 신기술 기반의 온프레미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와 매니지드 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