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CJ ENM과 함께 11일부터 14일까지 현지 진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케이 콜렉션(K-COLLECTION)’을 개최한다. 한류문화 랜드마크 행사인 케이콘(KCON) 2023 재팬과 연계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뷰티, 생활용품, 식품 등 4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11일에는 도쿄 국제포럼에서 바이어 초청 1대1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12~14일에는 지바시 마쿠하리 멧세에서 K팝 콘서트 관람객을 대상으로 판촉전을 진행한다.
케이 콜렉션은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과 협업해 한류행사를 활용한 사전 홍보·사후 판매까지 확대 지원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일본은 2014년 이후 매년 한류행사와 연계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펼치는 핵심지역이며 이번 행사는 민간이 주도하는 한일간 관계개선의 대표사례”라면서 “민간 한류행사를 기반으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