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공개오디션을 통해 예비스타 소공인 10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뉴트리, 모니, 프레쉬벨 등 선정된 10개 업체는 판로아카데미를 통해 집중지원을 받는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판로아카데미는 소공인의 유통생태계 정착을 위해 단순 판로지원에서 벗어나 기업진단부터 교육· 컨설팅, 국내·외 판로지원, 사후관리 등 유통 전 단계를 지원한다. 소진공은 상품 개선, 개발 등 인큐베이팅 관련 지원은 물론 마케팅·콘텐츠 제작, 해외박람회 참여, 국내·외 대형마트 입점 등 판로 확대와 연계할 예정이다.
소진공은 지난달 예비스타 소공인 사업에 신청한 소공인에 대해 1차 외부전문가 평가, 2차 온라인소비자 100인 평가, 3차 공개오디션을 거쳐 최종 10개사를 선발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예비스타 소공인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공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