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 ESG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세 기관이 공동 주최한다.
행사는 ESG 트렌드·대응사례 세미나와 지원사업 설명회·상담회, 자가진단 체험으로 구성했다. 세미나에서는 이영석 한국ESG크레딧 ESG실사총괄 등 전문가가 글로벌 ESG 트렌드와 공급망 ESG 평가 제도인 에코바디스 인증 대응사례를 소개한다. 중기중앙회와 중진공, 동반성장위원회 등 6개 유관기관 중소기업 ESG 지원사업 소개와 개별 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최근 독일 공급망법 시행과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 법안의 EU 이사회 최종승인 등 글로벌 ESG 규제가 심화함에 따라 중소기업 ESG 경영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공급망 ESG에 대비하려는 중소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