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그린스마트 스쿨 등 미래학교 공간조성 사업의 이해를 돕고 사전기획 및 사용자 참여 설계에 대한 인식 개선을 해 웹툰과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교육시설법 개정으로 학교시설 개축·리모델링을 실시할 때 사용자인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학교 여건과 교육활동에 적합한 공간 구축을 위한 사전기획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학교의 사용자인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사전기획 참여를 독려하고, 교육 공간에 대한 교육적 접근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웹툰과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웹툰은 학생이 직접 사용자로 사전기획에 참여함으로써 민주적 의사결정을 경험하고, 협업능력, 의사소통능력, 공동체의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적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제작한 웹툰과 카드뉴스는 시교육청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우리 학생들이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길러 나갈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