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은 하나의 출수구(코크)에서 얼음과 물이 동시에 나오는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모델명 WPU-IAC403)'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는 한 번의 터치로 얼음과 물을 동시 출수하는 제품이다. 얼음과 물을 따로 출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각종 홈 카페 음료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대 600개의 얼음을 생산하며 최대 940g까지 얼음 보관이 가능한 대용량 아이스룸을 탑재했다.
냉·온·정수와 얼음까지 모두 정수된 물을 보관해두는 탱크형이 아닌 직수시스템을 적용했다. 물이 흐르는 직수관부터 얼음을 얼리는 제빙봉까지 모두 오염, 부식, 세균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했다.
출수 용량은 120ml부터 1000ml 연속 출수까지 4단계로 이용 가능하다. 온수 기능도 유아수(약 45~55°C), 차(약 70°C), 온수(약 85°C), 고온수(약 100°C)까지 4단계로 선택할 수 있다.
정수기의 핵심인 필터는 복합 블록 카본과 나노테크PAC 필터 2종을 탑재했다. 6단계 필터링 시스템으로 적용해 미네랄은 살리고, 물 속 유해한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은 제거한다. 셀프형 상품은 교환 시기에 맞춰 정기 배송된 필터를 가볍게 돌려 꽂으면 필터 교체가 된다.
정수기 스스로 위생 관리가 가능한 자가관리형 제품으로 4중 안심케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전해수 자동 살균 기능인 '직수관 전해수 안심케어'가 5일마다 주기적으로 직수관에 전해수를 주입해 자동 살균한다. 정수기 외부에 노출돼 오염이 쉬운 코크를 2시간에 한번 자외선(UV) 살균하며, 얼음이 보관되는 내부 아이스룸도 하루 2번 UV 살균한다. 여기에 '유로 순환 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2시간 동안 취수가 없으면 유로에 있는 모든 물을 자동 배수한다.
신제품은 업계 얼음정수기 평균 크기의 85% 사이즈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색상은 베이지, 코랄, 그린 세 가지다.
렌털료는 △월 5만1900원(의무사용기간 5년 기준, 방문형) △월 4만7900원(의무사용기간 5년 기준, 셀프형)이다. SK매직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5월 26일까지 계약 고객에 한해 월 렌털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9일까지 계약 고객에게는 기능성 필터샤워기 '매직플러스' 2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