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문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이사장 당선…“아마추어무선 활성화 기여”

최형문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자문위원(호출부호 HL4CFN)이 최근 경기도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KARL) 제68차 정기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해 이사장으로 무투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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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문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KARL) 자문위원이 이사장으로 당선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최 이사장은 1984년 아마추어무선국을 개국해 지금까지 아마추어무선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2년 광주지부장(현 광주광역시 본부장)에 당선된 뒤 연맹 이사, 부이사장, 자문위원 등의 맡았다. 전파방향탐지(ARDF) 국제심판으로도 활동중이다.

그는 2021년 '재난상황에서 재난통신지원을 위한 아마추어무선 활용에 관한 연구'라는 졸업논문으로 사회안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 이사장은 “아마추어무선재난통신 지원활동을 통해 국민의 안전에 기여한다는 비전 아래 아마추어무선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단법인 KARL은 1955년 창립된 비영리 사단법인 단체이며 아마추어무선통신 기술향상 보급과 재난·재해발생시 신속한 통신지원 및 인명구조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하고 있는 KARL은 전국에 19개 지역본부를 두고 있으며 현재 80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