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KB국민은행 알뜰폰 '리브엠' 멤버십 고객에게 자사 고객 맞춤형 구독 서비스 '유독'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유독은 고객이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생활, 패션·뷰티 등 다양한 분야 제휴 서비스를 조합해 구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총 60개 제휴처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독은 이용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다.
지금까지 리브엠은 알뜰폰 멤버십을 운영하면서 편의점 이용 쿠폰, 커피 상품권 등 브랜드 자체적으로 혜택을 제공해왔다. LG유플러스는 유독의 구독 할인 혜택을 알뜰폰 멤버십 최초로 제공키로 결정했다. 리브엠 멤버십 가입 고객이 유독 제휴처 중 한 가지를 구독하면 월 6000원씩 연간 최대 6회 할인 받을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KB국민은행 KB월렛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유독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유독의 할인 혜택을 리브엠 고객도 받게 돼 기쁘다”면서 “향후 멤버십을 운영하는 알뜰폰 사업자가 늘어나게 되면 자사 차별화된 혜택을 더 많은 알뜰폰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