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구단랭킹 '우승'

한국토지신탁, 조아연 공동 8위 등 출전선수 모두 맹활약
안강건설, 한토신에 1.33포인트 뒤진 2위
롯데 3위, 코즈볼과 CJ 각 4위와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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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골프단(박지영, 박현경, 조아연)이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3 구단랭킹 정상에 올랐다.

올해 동부건설에서 한국토지신탁으로 이적한 조아연이 공동 8위에 오르는 등 제몫을 해냈고 박지영(공동 12위)과 박현경(공동 25위)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한국토지신탁은 대회 구단랭킹 포인트 116.00을 기록하며 2위 안강건설을 1.33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구단랭킹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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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건설 골프단(김시원, 박보겸, 이채은2, 임진희, 전예성, 홍진영2)도 대회에 출전한 선수 전원이 주말라운드까지 진출하며 대회 구단랭킹 2위(114.67P)에 올라 시즌 첫 대회 구단랭킹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안강건설은 국내 시즌 개막전이었던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는 구단랭킹 8위,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는 구단랭킹 9위에 그쳤었다.

3위는 이소영과 황유민이 활약한 롯데 골프단이 차지했다. 롯데는 이소영이 공동 14위에 올랐고 황유민이 공동 29위를 차지하며 대회 구단랭킹 포인트 104.50을 쌓아 4위 코즈볼 골프단(이세희, 최예본)을 3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4위에 오른 코즈볼 골프단은 대회 구단랭킹 포인트 101.50을 받았다.

5위는 중국 국적의 리슈잉(20) 선수가 소속된 CJ골프단(홍정민, 리슈잉)이 차지했다. 리슈잉 선수가 공동 8위에 올랐고 홍정민도 이 대회에서 시즌 첫 컷 통과에 성공하며 힘을 보탠 CJ는 대회 구단랭킹 포인트 99.50을 기록했다.

한편 대회 우승을 차지한 최은우가 소속된 아마노 골프단(최은우, 김연희)은 대회 구단랭킹 포인트 95를 받아 8위에 그쳤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