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하는 제133회 '중국 춘계 수출입상품 교역회(캔톤페어)' 1기에 한국관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20개 한국 기업이 참가한 한국관은 주방용품 및 가전제품, 기계장비 및 안전용품 등 우수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1957년 시작한 캔톤페어는 매년 봄·가을 2회 열린다. 중국에서 가장 큰 종합전시회다. 베이징 국제서비스 무역박람회,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와 함께 3대 전시회로 꼽힌다.
산업·품목에 따라 총 3기(期)(1기 4월 15~19일, 2기 4월 23~27일, 3기 5월1~5일)로 구분해 개최한다. 중국은 물론 3만여개 각국 기업과 20만명 이상 바이어를 만날 수 있다.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올해는 리오프닝으로 세계 각국 기업이 중국 시장과 캔톤페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캔톤페어를 발판으로 삼아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