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방호장치·보호구 품질 大賞 품평회' 개최

안전보건공단은 산업현장의 우수 안전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방호장치·보호구 품질 대상(大賞)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인증을 취득한 방호장치(방폭기기, 가설기자재) 및 보호구 등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공단 홈페이지 안내문을 참고해 오는 17일부터 5월 11일까지 공단 인증원에 접수하면 된다.

과거 수상작이나 고용노동부 특별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인증이 취소된 사실이 있는 업체나 관련 제품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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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제품 형태와 외관, 구조·기능 진보성, 사용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온라인 심사 및 전문가 심사를 실시한다. 최종 8개 우수제품을 대상으로 상금과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대상(1개) 200만원, 재해예방 혁신상(1개) 150만원, 최우수상(2개) 100만원, 우수상(4개) 50만원 등이다.

최종 수상 결과는 6월 중 공단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제품은 7월 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 공단 홍보관에 전시된다. 울산시에 있는 공단 본부 홍보전시관에서도 수상 제품을 상설 전시하는 한편 홈페이지 홍보와 소개 책자 제작·배포도 병행한다.

신용우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장은 “품질대상 품평회로 안전성 높은 제품이 산업현장에 유통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우수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재정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