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제트, '아미 파리스' 월드 및 아이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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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제트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아미 파리스(Ami Paris)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페토에서 아미 파리스 월드와 패션 아이템을 독점 출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이용자는 14일부터 제페토에서 아미 파리스의 첫 번째 버추얼 아이템부터 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다. 제페토는 아미 파리스의 2023 S/S 신상품 15종을 정교하게 구현해 아이템으로 정식 공개한다. 파리의 상징적인 지역 몽마르트에서 영감을 받아 △몽마르트르 사크레 쾨르 성당 △카페 △베이커리 등을 생생히 구현한 아미 파리스 월드도 함께 오픈한다. 이용자는 아미 파리스의 정체성이 담긴 월드에 방문하고 직접 아이템을 착용하는 등 디지털 경험을 전 세계 이용자와 활발히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페토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협업 파트너로 러브콜을 받는 중이다. 패션 브랜드 상품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가상공간에 그대로 구현할 수 있어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높은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제페토가 4억명 이상의 글로벌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패션에 높은 관심을 표하는 MZ 세대가 주된 이용자라는 점도 큰 이유다.

실제로 구찌는 2021년 구찌 IP를 활용해 선보인 아이템, 월드를 비롯해 구찌 전시회를 제페토 월드로 구현한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맵에 이어 2022 윈터 셀렉션 협업까지 제페토와 장기간 파트너십을 통해 이용자에게 양질의 버추얼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제페토는 현재까지 120개 이상 글로벌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인터랙티브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 중이다. 대표적으로 랄프로렌,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DKNY, ZARA 등의 패션 브랜드는 물론 디올 뷰티, 나스 코스메틱 등 뷰티 브랜드를 넘어 블랙핑크, 디즈니, 셀레나 고메즈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아우르고 있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총괄은 “제페토는 다양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이용자가 가상공간에서 차별화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패션, 음악 등에 열정적인 글로벌 MZ의 다채로운 놀이문화가 제페토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많은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