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베스트텍(대표 서우승)은 확장현실(XR) 교육 솔루션인 지스페이스(zSpace) 기본 탑재 프로그램인 '스튜디오(Studio)A3' 한글 버전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StudioA3'는 언제(Anytime), 어디서나(Anywhere), 어떤 장소(Anyplace) 등 영문 첫 글자를 딴 것이다. 언제 어디서든지 3D 실감형 콘텐츠를 학습하고 직접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StudioA3'에는 과학, 물리, 인체, 사회, 지리, 기계 등 21개 주제에 따른 정교한 3D 모델과 실감형 콘텐츠 약 2800개가 있다. 콘텐츠는 지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zSpace 장비에서 StudioA3가 구동되지만 일반 PC 또는 노트북, 태블릿 등에서도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선 학교들의 적극적인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학습용 3D 실감형 콘텐츠 △주제별 3D 모델 파일 △PPT와 같은 슬라이드 생성 툴인 슬라이드 빌더(Slide Builder) △노트 생성할 수 있는 노트 빌더(Note Builder) △외부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3D 모델 가져오기 △3D 오브젝트의 분해, 조립, 이동, 회전 △텍스트 입력 및 편집 △선 그리기 △웹사이트 링크 생성 △고유 확장자인 SA3로 저장 등이 있다.
StudioA3는 전자칠판이나 3D 프로젝터를 연결해 학생들과 공유할 수 있고 교사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포인트를 사용하듯이 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 학교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서우승 베스트텍 대표는 “제공되는 3D 콘텐츠만 수업에 활용하는 것이 아닌 학생 스스로 참여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어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 참여, 협업 등에 대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StudioA3 한글 버전 출시로 학교 수업 상호 소통과 학생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