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 기업은행 협력…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디지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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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가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협력한다.

알스퀘어는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기업 부동산 디지털 서비스의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IBK기업은행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이사, 지현석 부동산사업부문장, 정민선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박주용 IBK기업은행 디지털그룹장, 석혜정 디지털혁신본부장, 한찬우 기업디지털채널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IBK기업은행이 보유한 기업 인터넷 뱅킹과 알스퀘어의 서비스를 연계 △알스퀘어가 보유한 데이터베이스관련 기술역량을 활용한 서비스를 IBK기업은행 고객에게 제공 △알스퀘어의 연계 서비스 개발 등 상호협력 체계 구축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알스퀘어는 오피스 빌딩과 물류센터, 리테일(상업시설) 등 상업용 부동산 전 자산에 대한 매입매각 자문, 자산관리(PM), 임대차 중개, 인테리어리모델링 등을 서비스한다.

최근에는 전수조사로 확보한 국내외 업무상업용 빌딩 30만 개의 정보를 토대로 데이터 애널리틱스 사업에 나섰다. 건물 스펙과 임대차 동향, 공급, 거래 사례, 공실률 등의 시장 정보를 시각화한 솔루션의 경우 출시 이전인데도 이미 이지스자산운용과 코람코자산신탁 및 국내외 주요 금융사, 투자사 등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는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양질의 데이터와 서비스를 IBK기업은행과 나눌 것”이라면서 “양사 협업으로 국내 기업이 업무상업용 공간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