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풀프레임 브이로그 카메라 'ZV-E1'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니 ZV 카메라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인 ZV-E1은 약 1210만 화소 풀프레임 이면조사형 엑스모어 R CMOS 이미지 센서와 비온즈 XR 이미지 프로세서로 기존 대비 최대 8배 빠른 고속 처리 능력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 프로세싱 유닛으로 실시간 인식 AF 기능을 지원, 피사체 눈과 몸, 머리 위치를 정밀하게 인식한다. 자세가 다른 여러 명의 피사체도 구별할 수 있다. 영상 촬영 시 피사체가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오도록 자동으로 프레임을 자르거나 자동 조정하는 오토 프레이밍 기술을 새롭게 지원한다.
4:2:2 10비트 풀프레임 리드아웃으로 고품질 4K(QFHD)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최대 5.0스톱 흔들림 보정 성능과 기존 액티브 모드 대비 약 30% 안정성을 개선한 다이나믹 액티브 모드로 역동적인 장면도 안정적으로 촬영 가능하다.
ZV-E1은 사용자가 창작 의도에 알맞은 룩과 무드를 연출할 수 있도록 하는 시네마틱 브이로그 세팅 기능을 지원한다. 소니 시네마 라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S-시네톤으로 사진과 영상 모두에서 피부톤을 자연스럽고 화사하게 표현할 수 있다.
신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바디킷 기준 279만원, SEL2860 렌즈킷 기준 319만원이다. 신제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소니코리아 알파 홈페이지와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ZV-E1 국내 출시를 기념해 지난 11일 소니코리아 카메라 공식 유튜브 채널인 '알파 유니버스 코리아'에서 디지털 언패킹 이벤트를 진행했다. 소니코리아 DSC 프로덕트 매니저 박찬호 PM과 영상 감독 겸 유튜버로 활동 중인 '우티쇼트'가 공동 MC를 맡아 ZV-E1 스펙 소개는 물론 ZV-E1으로 직접 촬영한 시네마틱 풋티지 결과를 공유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