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용 노트북·태블릿PC 인기…포유디지탈, 고사양·저단가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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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유디지탈 로고

현대에는 학생들 수업 장비로 노트북이나 태블릿PC가 많이 쓰인다. 전국 교육청 및 학교, 공공기관에 스마트기기를 공급하고 있는 포유디지탈(대표 최우식)의 IT가전 전문브랜드 '아이뮤즈'가 교육 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뮤즈는 인터넷강의용, 유튜브 감상용, 코딩용 등 노트북·태블릿PC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많이 공급된 태블릿PC인 EGS104PK는 지역 교육청 권장 스펙인 8개 코어(옥타코어), 램 4GB, 하드 128GB보다 고사양으로, 램 8GB, 하드 256GB에 높은 카메라성능, 전용 스타일러스 펜과 키보드까지 제공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포유디지탈은 학생들에게 고사양, 원가에 가까운 금액으로 제공해 국내 공교육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또 포유디지탈만의 사후서비스(AS)는 교육 현장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포유디지탈이 시행하는 '도어투도어' 서비스는 전화 한 통으로 제품을 수거하고 이를 수리 또는 교환해 다시 받아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중소기업 특성상 전국 서비스센터를 구축하지 못한 약점을 도어투도어 서비스로 대체해 편리하다는 의견이다. 방학기간에는 학교를 방문해 AS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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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S104PK 제품

포유디지탈의 경쟁력은 빠른 실행력에서 나온다. 중국 현지 개발사 및 부품공급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설계 테스트, 생산까지 초고속으로 제품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하다.

포유디지탈은 현재 12.5인치 태블릿PC를 개발해 조달등록을 진행중이다.

최우식 대표는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데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고성능에 저단가 제품을 개발했다”며 “이런 가치관으로 공교육현장에 타사 제품보다 높은 사양 제품을 납품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뮤즈가 중저가 메이커로 인식했던 소비자에게 고성능 태블릿 노트북 제조사로서 한발 더 다가섰다”며 “서비스 만족도와 재구매율을 높이고 인지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양=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