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은 고객 간 결합시 최대 20GB 무료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아무나 결합'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무나 결합' 신청 고객은 결합된 회선에 매월 최대 20GB 무료 데이터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 KT엠모바일을 사용하고 결합 대상 요금제 이용 고객이라면 사용자 간 관계와 상관없이 누구나 결합이 가능하다. 신규가입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KT엠모바일을 사용하던 고객과 결합도 가능하다.
'아무나 결합'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주요 요금제는 △모두다 맘껏 7GB+ △데이터 맘껏 15GB+/100분+ △데이터 맘껏 15GB+/300분+ △모두다 맘껏 11GB++ △모두다 맘껏 100GB++ △모두다 맘껏 일5GB++ 등 6종이다
이번 결합 서비스는 데이터 선호도가 높은 MZ세대와 알뜰폰 결합 서비스에 대한 고객 요구를 반영했다. 고물가 시대 가계 통신비 절감과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청년층의 데이터 요금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전략이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결합 상품은 알뜰폰 고객 사이에서 지속적 요구가 있어 온 서비스인 만큼 소비자에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