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 SM엔터테인먼트 등이 후원하는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가 올해 9월 개최를 앞둔 가운데, 예선 참가 연주단체를 모집한다.
GMF는 발달장애인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열리는 전국 최대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다.
예선 접수는 오는 5월 31일까지며, 하트-하트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연주 동영상 등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연주단체로 2인 이상 한 팀으로 구성, 나이 제한은 없다. 참가 음악 장르는 클래식/실용음악이다.
본선 공연은 오는 9월 26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상 1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1팀(상금 500만 원), 우수상 2팀(각 상금 200만원), 장려상 2팀(각 상금 100만원)이 선정된다.
GMF는 전국 각지에서 음악활동을 이어가는 발달장애인 공연팀이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처음 개최됐으며, 총 161개 팀, 약 1,700여명이 참가해 음악적 재능을 보여줬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참가자가 갈고 닦은 음악적 재능을 맘껏 뽐내고 세상과 아름답게 소통하는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