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루,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 기업공원 '파루공원' 조성

태양광 전문기업 파루(대표 강문식)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 기업공원인 '파루공원'을 조성해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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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루정원과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파루는 지역사회에서 진행하는 국제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전통적인 정원의 정신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해 자연속에 머물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자 휴식의 공간인 '파루공원'을 조성했다.

파루공원의 주요 조형물인 '불멸의 새(불사조)'는 지난 2016년 이탈리아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알렉산드로 멘디니의 작품인 '꽃의 새'를 오마주한 작품이다. 공원의 내부의 산책길은 석재 데크길과 석재 조형물로 장식돼 은은하지만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파루공원 중앙에 대형 수반을 설치해 물 위에 떠있는 순천만 국제정원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파루 관계자는 “'파루정원'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정체성을 이루는 요소인 물을 매개로 하여 수경과 골짜기 모양의 물길을 주요 공간으로 구성함으로써 자연에 순응하며 조화하는 삶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며 “박람회가 종료된 후에도 순천시민을 위한 쉼터로 운영되므로 관람객의 많은 방문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는 국가정원과 도심을 연결해 지난 박람회보다 약 5배 커진 193헥타르(㏊)의 거대한 공간을 연출했다. 네덜란드, 영궁, 프랑스, 미국, 태국, 일본, 중국 등 12개국의 아름다운 정원을 곳곳에 배치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