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이 2023년 첫 게임문화 가족캠프를 28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온 가족이 함께 게임에 대해 이해하고 올바르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1박 2일 워크숍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에서 6학년 연령 자녀를 둔 가족 및 생활공동체다.
캠프 프로그램은 △게임문화 퀴즈대회 △가족 단위 e스포츠 대항전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아케이드 게임 체험 코너 등 게임에 대한 가벼운 이해부터 보호들의 고민 해소, 박진감 넘치는 경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간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넥슨코리아)와 브롤스타즈(슈퍼셀) 가족 대항전도 전문게임캐스터 진행으로 준비됐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4월 10일 월요일 오전 10시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동기를 중심으로 심사 후 참가 이력이 없는 가족을 우선 선정한다.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게임문화 가족캠프에서 모든 참여자가 건강한 피드백과 즐거움을 나누고 소통의 기회를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게임문화가 특정 연령대나 계층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게임문화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