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멕시코 께레따로에서 제2코일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께레따로 코일센터는 2008년 몬테레이 제1코일센터 건립에 이은 멕시코 내 두 번째 코일센터다. 총 180억을 투자했다. 연간 7만톤 규모 컬러강판 가공 능력을 갖췄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다. 지난해 2월에 착공, 올해 3월 가동 및 생산 준비를 마쳤다.
동국제강은 프리미엄 건재용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 제품을 무기로 멕시코 건재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준공식에서 “최고 경쟁력으로 고객사들과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께레따로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