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원 코웨이 대표 “선도 지위 안주 않고 IT·R&D·마케팅 투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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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

서장원 코웨이 대표가 글로벌 환경가전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정보기술(IT), 연구개발(R&D), 마케팅 분야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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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충남 공주시 코웨이 유구공장에서 열린 제 3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가 주총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코웨이]

서 대표는 29일 충청남도 공주시 코웨이 본점에서 개최한 제3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 대표는 “코웨이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지난해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 정수기 등의 혁신 제품을 성공적으로 선보였고, 코디 매칭 서비스 론칭 및 디지털 영업 툴 활성화 등의 정보기술(IT) 혁신을 이뤄냈으며 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웨이가 보유한 렌털 시장에서 선제적 지위와 기본 경쟁력은 물론 IT, R&D, 마케팅 지속 투자를 바탕으로 2023년 사업 계획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렌털 시장의 선도적 위치에 있는 국내 시장에서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환경가전 시장을 이끄는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웨이는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과 서장원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김순태 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연결재무재표 기준 매출 3조 8561억원, 영업이익 6774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제34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6개 안건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